인테리어

인테리어 공사 전 확인 사항 뽀개기

그리메 2024. 2. 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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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인테리어 공사에 앞서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새로 이사 입주를 해야 하거나 살고 있는 집에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면 고려해야 하는 게 조금씩 다르겠죠.
내가 직접 진두지휘를 하며 각 공사별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과 인테리어 업체를 골라 맡기는 방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또한 다르겠지요.
그럼 위의 사항에 따라 인테리어 공사 전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지 하나씩 짚어 보도록 하죠.


 

또닥 하우스 이미지

 


본격적인 인테리어 공사 전 해야 할 일


구체적인 공간 계획을 세운다.

어떤 공간을 어떤 식으로 고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의도하는 공간의 성격, 막연히 거실과, 침실, 아이방 등으로 나누어 계획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과 들여놓을 가구, 가족 각자의 니즈에 맞춰 최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나중에 실수가 없답니다.

거실은 TV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 욕실에서 반신욕을 즐길지 등 구체적인 공간 이미지들을 그려 봅니다.
 

사전 조사를 한다

계획이 세워지면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를 할지라도 어느 정도의 사전 시장 조사가 필요합니다.
시장 조사를 하면서 가격과 요즘의 트렌드, 원하는 자재를 요구할 수 있는 눈이 생기게 되죠.

예를 들어 싱크 브랜드 들러 보기, 타일 가게 구경하기, 가구점 둘러보기, 조명 등 시간 날 때마다 발품을 팔고 온라인 검색도 하면서 사전 지식을 쌓는 것이죠.
 

개조 가능한 범위를 결정한다

원하는 대로 모두 개조하면 좋겠지만 다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살고 있는 곳마다 아파트, 주택의 정해진 범위가 다르고 그 범위를 어겼을 경우 불법으로 간주되어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그런 황당한 일들을 막기 위해서는 아파트 관리 사무실이나 시청, 구청 등의 행정관청의 건축과에 들러 허가된 내용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 사항은 다음에 더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집 고치기 전 꼭 알아야 할 사항 짚어 보기


예산 정하기

예산을 정할 때 반드시 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부터 나누어 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면 기본적인 설비 확인하기. 즉, 바닥난방과 온수, 그에 따른 보일러, 수도, 바닥과 벽 안에 있는 배관들을 교체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창호 바꾸기입니다.
오래되어 바람이 슁슁 들어오고 시끄러운 외부 소음들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교체를 해야겠죠.
설비, 배관 교체와 창호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번듯하게 공사하고 나중에 물이라도 새게 되면 그 후의 대미지는 비용뿐만이 아니라 아파트라면 다른 집에도 피해가 가고 그 또한 비용이 발생되니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바닥재를 변경할지를 결정합니다.
흠집과 들뜸, 색 변함으로 마루나 대리석, 타일 바닥 등을 바꾸려면 철거를 해야 하는데 그 비용도 비용이지만 엄청난 소음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파트라면 우리 동뿐만 아니라 옆 동까지도 신경을 써야 하죠.
바닥재도 한번 시공하고 나면 살면서 재시공이 어려우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상세 계획 세우기

공사 들어가기 전 공간의 이미지를 그리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가격도 알아보고 어느 정도의 예산을 정했다면 좀 더 구체적인 단계로 들어갑니다.
가구들의 치수를 미리 재고 놓을 위치와 어떤 마감재를 할 것인지 정하는 거죠.
예산, 가족 구성원, 공사할 곳에서의 거주기간, 전세와 자가인 경우 마감재의 종류도 달라지겠죠.
아이가 성장하면 공간의 구성도 달라져야 하니 자녀의 성별 차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추가적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도록 어렵지만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하죠.

 

우선순위 결정하기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현재 거주한 상태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면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곳부터 공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가족이 모두 사용하는 욕실부터 주부들의 활동이 많고 가족의 식사를 담당하는 주방, 집에 들어서자마자 맞이하는 공간인 현관 순으로 정합니다. 공사기간이 넉넉하다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만 하다 보면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게 됩니다.
즉, 결정장애가 이유가 되기도 하니까요.
 

공사 전 체크하기

우리 집이라고 모두 공사가 가능하지 않다고 앞서 얘기했듯이 구조 변경이 있다면 해당 관공서에 신고나 허가를 받아야 하죠.
 발코니 확장에 대한 것은 신고, 2000년 이전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건축사의 안전진단 등의 서류를 갖추어 신고하며
기본적인 공사 시는 관리사무소의 신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주택의 가벽철거도 신고 사항이며 내력벽 철거 변경은 반드시 허가를 득해야 합니다.
 

공사 순서 배워두기

업체선정을 해서 공사 진행을 하더라도 공사의 순서를 배워 두기를 권합니다.
직접 공사 시는 말할 것도 없지만, 믿는 업체에 맡겨 두더라도 내가 순서를 알아 두면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대처하기가 좀 수월해집니다.

아래 순서는 기본적인 공사 순서인데요.
직접 공사하시는 분들은 더 디테일한 공사 순서와 일정을 공부하고 시작하셔야 할 겁니다.


공사 순서
철거 / 설비 / 전기. 목공 / 타일 / 도장. 필름 / 바닥 / 도배 / 주방싱크. 가구 / 조명 / 입주 청소


 

 인테리어 공사는 작게는 벽지 바르는 것에서부터 집 골조만 남기고 모두 고치는 올 공사, 벽체도 털어내고 구조 보강까지  해야 하는 크고 작은 공사들이 있지요.
시작하기 전부터 머리가 아픕니다.
그 머리 아픈 문제들을 해결까진 아니더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의 얕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세련된 인테리어 하는 요령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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