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은 멀고도 험한지 쉬이 오지 못하고 시샘하는 꽃샘추위도 아직 가시질 않네요.
그래도 우리들의 마음엔 벌써 봄이 와 있는 것 같아 봄이 서둘러 오기를 바라봅니다.
봄맞이 소파 들여놓고 나니 집안 다른 곳도 눈이 살살 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칙칙한 것 같이 느껴지는 곳들에 변화를 주고 싶어 좀 간단한 방법이 없나 생각하다 diy페인팅에 대해 알아봤어요.
DIY 페인팅으로 나만의 벽지 만들기
Wall painting ( 벽지 위 페인팅 하기 )
준비물 : 큰 붓, 작은 붓(수성용), 넓은 롤러, 좁은 롤러(수성용), 커버링 테이프, 마스킹 테이프, 수성 페인트(벽지용)
- 벽지를 닦아 깨끗하게 정리한 후 페인팅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 콘센트와 스위치 판 부분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페인트가 묻지 않게 감쌉니다.
- 벽과 몰딩이 연결된 가장 자기는 커버링 테이프를 이용해 비닐 부분으로 몰딩을 가려주고요.
- 바닥면 역시 커버링 테이프를 이용. 칠할 때는 비닐 아래쪽으로 신문지를 한 번 더 깔아줍니다.(안 깔면 나중에 더 귀잖아 집니다)
- 방문의 나무 프레임도 커버링 테이프로 덮습니다. 한쪽 면만 칠할 경우에는 옆면 모서리 부분에도 붙여줍니다.
- 창문틀은 테이프를 프레임 옆면 가장자리에 붙인 후 비닐로 전체를 감쌉니다.
- 밀폐된 공간에 사용하는 수성 페인트는 냄새와 독성이 없는 친환경 페인트를 이용하는 것이 필수죠 수성페인트는 물을 적절히 혼합해 사용하면 잘 발립니다.
- 칠할 때는 우선 좁은 모서리나 구석진 곳부터 시작해서 각 가장자리와 모서리 부분을 수성용 붓으로 칠합니다. 붓에 페인트를 너무 많이 묻히지 않고 얇게 펴 바르는 것이 포인트.
- 롤러에 페인트를 묻힐 때는 가급적 전용 트레이를 사용하면 페인트가 면에 골고루 묻으며 흐르지 않아 편리하죠.
- 넓은 면은 롤러를 이용해 칠합니다. 롤러는 상하로 돌리지 말고 위쪽으로만 움직여야 페인트가 얼굴에 튀지 않는다는 것.
- 한 번 칠한 후 30분~1시간 정도 기다려 완전히 말릴 것. 이 전에 덧칠을 하면 벽지가 찢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페인트는 두껍게 한 번 칠하는 것보다 얇게 2~3회 칠하는 것이 훨씬 깔끔할 뿐 아니라 표면도 매끄럽고 튼튼해지죠. 따라서 완전히 건조 후 다시 페인팅.
- 몰딩 부분의 컬러를 다르게 바꾸고 싶을 때는 이어진 벽면 가장자리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칠이 묻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 이 부분 역시 붓으로 얇게 2~3회 칠해서 마무리합니다. 몰딩이 입체감 없는 판 모양인 경우에는 짧은 미니 롤러를 사용해도 좋아요.
Knowhow (노하우)
색을 제대로 선택하는 방법
눈으로 보고 선택한 색과 벽면에 칠했을 때의 색이 달라 보이는 것은 보는 시간대에 따른 채광량에 의한 것입니다. 칼러에 민감하다면 적당한 크기의 흰 종이에 페인트 칠을 해서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 별로 사전체크해서 칼라를 결정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죠. 그리고 완전히 건조하지 않은 상태일 경우 진하게 보이기도 하니 완전 건조상태에서 확인하여야 합니다.
벽지의 질감에 따른 페인트 선택
일반적으로 입체감이 있는 종류의 벽지는 페인팅을 했을 때 벽지 문양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색다른 느낌의 벽면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단, 벽지 소재에 따라 발리는 느낌에 차이가 있으므로 페인트를 구입할 때 충분히 상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칠하면서 문양을 넣을 수 있는 특수 롤러의 종류도 다양하니 이러한 도구를 사용해 독특한 질감의 효과를 줘 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벽지가 지저분할 때는?
밑준비는 페인팅의 기본이죠. 벽지의 먼지난 기름때 등은 물걸레로 깨끗이 제거해야 하며, 특히 사인팬 자국은 배어 나올 수 있으니 세제를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 닦아둡니다. 또 눈에 띄게 큰 못 구멍은 퍼티(핸디코트)로 메워주며 물을 묻힌 붓으로 벽지면과 차이 나지 않도록 정리해 줘야 페인트 후 깔끔한 면을 만날 수 있겠죠.
문짝을 칠할 때는?
우선 사포질을 해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 후 벽면과 마찬가지로 커버링 마스킹 테이프로 가장자리와 손잡이를 가립니다. 만약 문손잡이를 떼어낼 수 있으면 분리한 후 작업하는 것이 당연 좋겠죠. 평평한 문은 자장자리, 모서리 부분부터 붓으로 칠하고 , 넓은 면은 롤러를 세로로 움직이며 고르게 칠합니다. 돌출 문양이 있을 때는 우선 돌출 부위를 붓으로 칠한 후 평면을 칠합니다. 테두리는 마지막으로 완전히 마른 후 1~2회 덧바르면 완성이죠.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둘러보기
요즘엔 벽지 위 바르는 페인트가 다양하게 나와 있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어디서든 구입하기가 쉽더라고요.
가성비 좋은 다이소 페인트부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친환경 소재의 페인트들, 예전엔 비싼 수입제품 밖에 없더니 요즘은 국산제품도 친환경으로 잘 나온다고 하니 안방이나 아이방에 포인트로 예쁜 컬러 선택해서 한번 칠해 보는 것 어떨까요?
참고 서적 : 세상에 단 하나, 나를 닮은 방 꾸미기 / 발행처 웅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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